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을 향해 데살로니가 후서 1장 3절을 통해 ‘우리는 너희를 위하여 하나님께 항상 감사해야만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 쓰인 ‘오페일로(ojfeivlw 헬라어 스트롱 코드 3784)’는 로마서 13장 8절에 쓰인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오페일로 3784)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에서도 사용된 단어로 70인역에서 약 22회 사용된, 그 뜻은 ‘빚지다(롬13:8, 돈-신 15:2, 재물-잠 14:9, 협법-욥 6:20), 의무가 있다(고전7:3), 마땅히…해야 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진 빚 그리고 반드시 갚아야 할 빚이라고 생각한 세 가지는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믿음’이 더욱 자란 것과 그들의 ‘사랑’의 풍성함 그리고 많은 핍박과 환난 중에서도 ‘인내’와 믿음을 가졌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목회자로 이런 빚은 지고 싶습니다.
성도들의 믿음이 자라고 사랑이 풍성하며 환난과 핍박 중에서도 인내와 믿음을 가지고 있어서 사도바울의 고백처럼 “내가 빚을 졌습니다!”, “반드시 갚겠습니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믿음을 대출할 수 있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