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중부 튀링겐주에 있는 ‘아이제나흐’는 유서 깊은 옛 도시로 음악의 아버지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 1685년 3월 31일(그레고리력) ~ 1750년 7월 28일) 가 출생한 곳이며 루터가 소년 시절을 보낸 도시이고, 그가 다녔던 ‘게오르크 교회(St George’s Church)’가 있으며 그 당시 루터는 이 교회에서 찬양대 단원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진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은 루터가 청소년 시기(1498년부터 1501년까지) 에르푸르트 대학교 입학을 준비하기 위해 다녔던 장크트게오르겐에 있는 라틴어 학교에 다니기 위해 이사와 하숙하던 집이 있습니다. 하숙집의 주인인 ‘프라우코타(Frau Cotta)여사’를 통해서 경건한 삶을 배웠다고 전해지고, 이 집이 최초로 지어진 것은 1356년이며, 1956년부터는 박물관이 되어 관람객들에게 개방되고 있으며 루터의 하숙집 옆에는 나무가 한그루 있으며 그 앞에는 루터의 명언으로 적힌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겠다.”는 표지석을 보고 이 말은 ‘스피노자’가 한 말인데?? 라고 고개를 갸우뚱하고 나중에 찾아보니 네덜란드 철학자 ‘바뤼흐 스피노자 (Baruch Spinoza, 1632년 11월 24일~1677년 2월 21일)’의 명언으로 알려졌지만, 근거가 희박하며 스피노자 이전 사람인 ‘마르틴 루터(Martin Luther, 1483년 11월 10일 ~ 1546년 2월 18일)’의 일기장에서 이 내용이 발견된다고 하니 앞으로 “Und wenn ich wüsste, dass morgen die Welt unterginge, würde ich heute noch ein Apfelbäumchen pflanzen.” 이 말은 루터가 한 것으로 기억하고 말해야겠습니다.
이 박물관은 루터의 학창 시절과 성경 번역에 대한 전시물이 잘 정리되어 있으며, 루터 박물관으로서는 유일하게 마르틴 루터와 히틀러의 관계에 대해서도 솔직하고 소상하게 밝히고 있습니다(이것에 관해 오래전에 써 좋은 글을 참조 바랍니다. (https://www.facebook.com/immanuelph/posts/3874646125896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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